북아현2구역 진행 상황 & 공사비 인상 이슈

안녕하세요
앞서 북아현2구역 임장기를 포스팅했었는데요

임장기는 아래 참고 부탁 드려요.

https://alis.tistory.com/m/29

북아현 2구역 임장기

이번에는 북아현2구역 진행 상황에 대해
말씀 드리겠습니다.

북아현2구역은 원래 올해 관리처분인가를
목표로 달리고 있었는데요
* 참고 : 관리처분인가 -> 이주 및 철거 -> 착공

시공사와 공사비 인상 이슈가 있어 앞으로 나아가지
못하고 있습니다.

현재 시공사는 삼성물산 & DL이앤씨인데요.
세부 내용 한번 알아볼까요?

조감도 너무 근사한데 얼릉 지어졌으면 좋겠네요...

- 2006년 : 도급공사비 평당 약 358만원으로 계약
  현 시점 기준 산출 : 평당 470만원 수준

- 2023년 5월 : 시공사에서 평당 859만원 제시
(조합원 특화품목 반영시 859만원 / 일반 마감 분양시 749만원)

- 이후 조합측에서 과도한 공사비 인상으로 20% 정도 감액 요청하였으나 거부
* 조합의 산출 자료 내용 요청에도 불응, 시공사가 제안한 공사비 관련 조합 설명회 참여 요청에도 불응
(실제로 조합 설명회가 개최되려다 무산되었죠)

-2023년 7월 : 시공사에서 719만원으로 변경 제시했으나 이건 조합 특화 품목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일반 마감 수준 (749만원 -> 719만원)

이런 과정에서 시공사에서 산출 자료 요청에도
불응하였으며 공사비 수준이 크게 변화가 없어
조합에서는 기존 시공사와 협상이 우선이긴 하나
잘 안 될 경우 시공사와 계약 해지도 고려하고 있는 듯 합니다.

재개발은 속도인데...
시공사 교체라는 키를 고려하고 있다니... 처음에는
세부 내용을 모르고 좀 답답했는데
히스토리를 보니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.

그럼에도 불구하고
가급적 교체없이 협의가 잘 되길 바랍니다.
이미 너무 많이 지체되었으니까요.

해당 내용은 저도 예의 주시하고 있어서
이후 진행상황 업데이트 있으면 추후 포스팅 하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