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이랑 나트랑 여행 계획 (계획 세우시기 전 Tip 간단 정리)

여름 휴가철 보다 조금 일찍 떠난 나트랑 여행~!

원래 괌으로 여행을 가려 했으나 태풍으로 취소하고 급하게 알아본 나트랑 여행, 결론은 매우 성공적이였습니다.

 

먼저 베트남의 남쪽에 있는 나트랑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.

 

1. 나트랑 날씨 

나트랑은 1~8월이 건기, 9~12월이 우기 입니다.

제가 다녀왔던 6월 중순은 건기라서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.

8일정도 다녀왔는데 그 중 단 하루, 2~3시간 정도만 비가 왔었고 내내 맑았습니다.

최고온도는 32도 33도 정도까지 올라갔던거 같고 오후 5시 이후로는 해도 그렇게 따갑지 않았어서

저희는 주로 아침에 활동하고 점심 먹고 너무 더울 땐 좀 쉬고 (아기 낮잠 타임..)

오후 4~5시 이후로 빈원더스 가고 했던거 같아요

한국 돌아와보니 더운 건 한국과 비슷하더라구요.. 단 한국은 장마철이라는 점...

 

2. 취향사

나트랑은 직항이 많습니다. 국내 항공사로는 대한항공, 에어서울, 에어부산, 티웨이, 제주항공이 있구요 외향사로는 비엣젯, 베트남, 뱀부 등이 있는거 같아요~!

비행시간은 약 5시간 정도 소요 되구요, 동남아라 그런지 국내 항공사는 대부분 밤비행기가 많더라구요.

참고로 저는 에어서울로 17:30~23:30 (시차는 베트남이 2시간 느림) 출국했고 00:30~ 에 입국했습니다.

 

여행 준비 시간이 없었는데 검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건 "어느 지역의 어느 리조트로 갈지" 숙소 선정이였습니다.

그래서 이번 여름철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.

 

나트랑은 크게 3개 지역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. 특장점 말씀드릴께요~!

 

간단하게 지도 그려봤어요~!

 

1. 나트랑 시내 

-> 공항에서 택시 기준으로 약 40~50분 정도 소요됩니다. 

-> 대표적인 번화가로 많이 방문하시는 맛집도 많고 야시장,  환전소(김청,김빈등), 마사지샵, 롯데마트 등이 있습니다.

-> 빈원더스 선착장도 이쪽에 있습니다.

= 신혼부부나 젊은 친구들?! 추천

 

2. 빈원더스 (구 빈펄랜드)

-> 시내 선착장에서 스피트보트 타고 약 10분 정도 들어갑니다. 배차 간격은 30분

-> 빈펄제국이라는 말처럼 섬 안에 빈펄 리조트가 5개 있습니다.

: 빈펄 리조트 나트랑, 빈펄 &스파 나트랑 베이, 빈펄 디스커버리 시링크 나트랑, 빈펄 디스커버리 골프링크 나트랑, 빈펄 럭셔리 

-> 빈원더스에 워터파크 및 동물원, 아쿠아리움, 놀이공원 등 없는게 없어서 정말 아이들에게는 천국입니다. 타다쇼도 최고!! (나중에 포스팅해볼께요!)

-> 배를 타야해서 시내 접근성 부족으로 섬 내에서 모든걸 해결하는게 좋습니다. 아무래도 리조트 및 빈원더스에서 모든걸 해결해야 하니 시내 대비 물가가 비싼편입니다. 

= 아이들 있는 집은 무조건 추천!

 

3. 공항근처 (깜라인 근처 리조트)

-> 공항에서 택시로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.  (숙소가 길게 쭉~ 늘어져있어서 숙소마다 달라요~!)

-> 상대적으로 위의 2곳 대비 풀빌라 가격이 싸고 신축 리조트가 많아서 숙소 컨디션이 좋습니다.

공항 오는길에 보니 계속 리조트 공사중인거 같더라구요. 곧 몇개 더 생길꺼 같아요^^

* 저희도 공항근처 리조트와 빈원더스 리조트에 숙박했는데요 확실히 숙소 컨디션만으로는 공항근처 리조트가 훨~씬 넓었고, 같은 가격이였는데 풀빌라 & 풀보드(조,중,석식 모두 포함) 였습니다.

-> 시내까지 접근성이 부족합니다. 깜라인에도 작은 시내가 있다고는 하지만 거의 없어요..

= 가성비 & 풀빌라 원하시는 분(어린 아이 있으신 분들)께 추천 드려요! 

 

다음으로는 나트랑에서 가장 유용하게 썼던 유심, 트레블월렛, 그랩 인데요

이건 다음번 포스팅에 정리해보겠습니다.

 

감사합니다.